플래시 후기 및 쿠키 유무

2023. 6. 18. 18:39Revi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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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1개 (엔딩크레딧 마지막)

 

출연 에즈라 밀러, 벤 애플렉, 마이클 키튼, 사사 카예, 마이클 셰넌..
시간 144분
쿠키 1개 (엔딩크레딧 마지막)
평점 (메타크리틱) Meta Score User Score
56 5.8

 

 

후기

 

쿠키는 1개, 엔딩크레딧이 전부 올라간 후 나온다. 딱히 안봐도 상관없는 내용.

솔직히 재밌긴 한데 개인적으로 상영시간 144분 중 마지막 40분만 재밌었고

100분동안 답답하고 빡치고 스트레스 받았다..


1. 나아진 연출, 아쉬운 액션씬

항상 DC영화는 마블과 비교되고, 플래시란 캐릭터는 엑스맨의 퀵실버와 비교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블의 액션씬보단 DC의 액션씬을 더 좋아했다.

슬로우모션의 완급조절과 다른영화와는 다른 카메라 구도 덕에 좀더 만화같은 느낌을 받았고

특히 아쿠아맨 영화의 초반 등대 전투씬이 딱 내 취향이었다.

이번 플래시 영화에서는 그런 스타일의 액션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액션씬은 DC를 더 좋아했지만, 플래시나 퀵실버의 빠른 속도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당연 퀵실버의 스타일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주변은 멈추고 혼자만 움직이는 퀵실버의 스타일에 비교하면 플래시는 상당히 달리는 모습도 부자연스럽고

합성느낌이 너무 강해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나마 플래시의 속도가 빨라질 때 주변이 늘어나는 듯한 느낌은 괜찮았다.

 

 

 


2. 너무나 답답한 캐릭터, 스트레스 받는 100분..

https://variety.com/2023/film/news/the-flash-director-ezra-miller-recast-sequel-1235628245/

분명 재밌긴 한데, 마지막 감동도 있었고 반전이라면 반전인 요소도 있었지만

초반 100분은 너무나 보기 짜증이 났다.

원래 플래시란 캐릭터가 그런 성격이니 어쩔 수 없지만..

한놈은 지능문제인건지 본인이 알던 현실과 다르면 다른 요소들도 달라졌겠구나 라는걸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얼타는 모습이고

또 한놈은 심각한 철부지에 ADHD라 보는 내내 화가 날 정도

 

 


 

그래도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스피드스터의 시간여행 능력이 나왔으니,

이제 여러 공간에 동시에 존재하는 능력이 기대된다.

다음 영화 블루비틀부터 본격적으로 DC 유니버스가 시작되는데

마블 유니버스의 평이 아작나고 DC도 진작 폼이 떨어져 가 걱적이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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